배우 이선균이 유흥업소에서 만났다는 마담 김남희의 친언니와 연인 관계라는 유명 배우의 정체가 정해인이었다는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같은 내용을 주장한 언론사는 이선균의 마담과 정해인이 나눈 메시지 내용까지 직접 폭로했다. 해당 내용에서 마담은 정해인을 친근하게 '오빠'라 칭하며 친분 관계를 드러냈다.
해당 언론사는 정해인 측에 이 같은 내용에 대해 해명을 요구했으나 사실상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며 반론의 기회를 줬으나 무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선균 마담의 친언니와 연인관계, 사실일까
배우 이선균의 마담으로 알려진 그녀의 친언니와 연인관계라는 유명 배우가 정해인이라는 충격 주장이 제기됐다.
국내 언론사 '프리덤 앤 라이프'에 따르면 배우 정해인이 이선균의 마담 A 씨의 친언니 B 씨와 연인 관계라며 정해인이 이선균이 다녔다는 '굿 플레이스'의 단골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해인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주로 사람이 없는 날과 새벽 시간대에 주로 해당 유흥업소를 출입했다. 정해인이 '굿 플레이스'를 주로 다닌 이유는 B 씨를 만나기 위해서라며 그들의 친분 관계를 폭로했다.
또한 유명인들 같은 경우는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자신의 집이나 경기도 근교 가평 등으로 데리고 나간다며 정해인 또한 B 씨와 함께 외부의 시선을 피해 밖으로 움직였을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해당 언론사가 입수한 자료에는 정해인과 마담 A 씨가 나눈 메시지도 있다. 이에 대해 굿 플레이스 관계자는 "정해인은 사람들의 눈을 피해 9월 1일 새벽 1시가 넘어 굿 플레이스에 왔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그 근거로 당시 마담 A 씨와 정해인이 나눈 대화 내용을 해당 언론사에 제공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정해인은 새벽 12시가 넘은 늦은 시간 A 씨에게 "나 가게 되면 둘이 갈 것 같다. 도착하면 2시 조금 안 될 듯한데 괜찮나"라고 물어봤고 A 씨는 "와. 잘해줄게. 오빠"라고 친근하게 답하며 그들의 친분관계를 알 수 있었다.
다만 정해인은 A 씨의 친언니 B 씨와 친했지만 가게에서는 A 씨가 서열이 높아 예약 관련 문의는 A 씨를 통했다고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 전했다.
이때 정해인이 굿 플레이스를 찾은 이유는 이미 구속 기소된 마담 A 씨의 친언니 B 씨 때문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늦은 시간 직접 굿 플레이스를 찾을 만큼 B 씨에게 진심이었다고 한다.
관계자는 정해인과 B 씨의 마약 투약에 대해 "B 씨는 필로폰은 하지 않고 대마를 물고 산다"라며 "(정해인과) 둘이서 함께 대마를 했는지는 알 수 없다"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굿 플레이스 매춘 상황에 대해서도 고발했다. 그는 "굿 플레이스 아가씨들이 하루 평균 200~300만 원을 가져가는데, 이를 벌기 위해서는 테이블만 돌아서는 힘들다"라며 "굿 플레이스는 (아기씨들을) 테이블만 돌리는 게 아니라 몸으로 돌린다"라고 밝혀 굿 플레이스에서 매춘이 이루어지고 그에 대한 매춘 비용까지 상당한 금액이 있음을 밝혔다.
정해인 소속사 반응은?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파문은 상당했다. '프리덤 앤 라이프'는 공식 SNS 댓글에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냐고 묻는 한 누리꾼의 질문에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숨도 안 쉬고 형사고소한다고 입장문을 냈을 것이다"며 "반론할 수 있는 기회는 이미 저번 주부터 줬다"라고 답하며 정해인 측에 해당 내용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으나 정해인 측이 사실상 답변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정해인은 1988년 생 35세로 최근 개봉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서울의 봄'에 반란군에 맞서는 오진호 소령 역을 맡았다.
[하이뉴스=김아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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