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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class="photo-layout image float-center" data-type="photo" style="display:inline-block; max-width:630px"><div class="IMGFLOATING" style="position:relative;">
<img alt="축구선수 황의조. 2023.1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src="https://cdn.dbcnews.co.kr/news/photo/202311/mn_55898_20240108112808_1.jpg" ></div>
<figcaption>축구선수 황의조. 2023.11.19/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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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축구선수 황의조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 이모씨가 8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p>
<p>
뉴스1에 따르면&nbsp;이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quot;전반적으로 공소사실에 관여한 바가 없고 전혀 모르는 사실&quot;이라고 밝혔다. 이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등 혐의를 받고 있다.</p>
<p>
이씨 측 변호인은 &quot;사건 피해자, 피고인의 사생활과 관계된 사항이 상당히 많이 포함돼 있다&quot;며 재판부에 비공개 재판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국민참여재판도 희망하지 않는다고 밝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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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피해자 측 변호인은 공개재판을 요구했다. 피해자 측 변호인은 &quot;피해자 신상이 공개되는 정보의 문제가 아니라면 재판 공개가 이뤄지길 바란다&quot;고 말했다.</p>
<p>
이어 &quot;피고인이 오늘도 범죄를 자백하지 않는데 피해자에게 실질적인 위협과 어려움이 있다&quot;며 &quot;피해자는 자신의 어떤 영상이 추가로 유포되고 어떤 피해가 발생할지 예측도 못하는 입장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quot;고 주장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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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지난해 6월 자신이 황 선수의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이 담긴 동영상과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는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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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씨는 이 같은 글과 영상이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협박 등 혐의로 당시 신원을 알 수 없었던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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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휴대전화&middot;계좌&middot;통화 분석 등 보완 수사에 나선 결과 이씨가 황씨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고소 취소를 요구하며 협박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후 지난해 12월 이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p>		

축구선수 황의조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 이모씨가 8일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뉴스1에 따르면 이씨 측 변호인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

"전혀 모르는 일입니다" '황의조 사생활 영상 유포·협박' 친형수, 첫 재판서 모두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