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오늘(5일) 밤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팔레스타인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10년 만에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의 첫 경기라는 점에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3차 예선은 아시아에 배정된 월드컵 본선 티켓 8.5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최종 예선이다. 한국은 1986년부터 한 번도 월드컵 본선 무대를 놓친 적 없는 아시아 최다 본선 진출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 11회 연속 본선 진출을 노린다.

FIFA 랭킹 23위의 한국은 96위 팔레스타인보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은 "첫 경기 승리가 가장 중요하다"며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공격에서는 창의성을, 수비에서는 규율을 강조하며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완승을 노린다는 각오다.

이날 선발 라인업에는 조현우 골키퍼를 비롯해 황문기, 김민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도 모두 출전해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화끈한 공격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경기는 SBS와 쿠팡플레이를 통해 생중계된다.

김민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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