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펜싱협회, 파리올림픽 영웅들에게 포상금 지급 ... 메달 없는 선수들도 격려 (+ 포상금 얼마? )

모두서치 2024-09-12
신고
조회 13
공유

대한펜싱협회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펜싱 선수들을 위해 총 5억7000만원 규모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에서 이루어진 이번 포상은 올림픽에서 거둔 성과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한펜싱협회가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대한펜싱협회가 12일 서울 워커힐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2024 파리 올림픽 포상금 수여식'을 열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파리올림픽 펜싱 메달 성과와 포상 내역

한국 펜싱은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오상욱(대전광역시청)이 한국 선수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박상원(대전광역시청), 도경동(대구광역시 펜싱협회)과 함께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여자 사브르 대표팀 또한 윤지수, 전하영(이상 서울특별시청), 최세빈(전남도청), 전은혜(인천광역시 중구청)가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최신원 대한펜싱협회 회장은 남자 사브르 선수들에게 총 3억5000만원, 여자 사브르 대표팀에 1억원의 포상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메달 획득에 실패한 남·여 에페와 남자 플뢰레 선수들, 지원 스태프, 사무처에도 특별 격려금을 지급하며 선수단 전체를 격려했다.

선수들의 감사 표시와 미래 지원 계획

펜싱 선수단은 최신원 회장의 아낌없는 지원과 배려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별한 기념 선물로 펜싱 투구마스크에 선수단 전원의 사인을 담아 전달했다.

협회 측에 따르면, 최신원 회장과 회장사인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한국 펜싱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LA 올림픽에서 더 높은 성과를 거두어 세계 최고의 펜싱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국가대표 선수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기 컨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