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운동선수 출신의 전 남편으로부터 폭력과 외도 등으로 고통받았던 사연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공분을 샀다.
지난 7일 방송된 '물어보살'에서는 20대에 결혼해 운동선수였던 남편과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가다 이혼한 사연자가 출연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의 외도와 폭력, 막대한 빚 등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특히, 사연자는 전 남편이 운동선수로서 고소득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빚을 숨기고 외도를 일삼았으며, 결국 폭력까지 행사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서장훈과 이수근은 사연자의 이야기에 분노하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서장훈은 "운동선수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전 남편의 행동을 강하게 비난했다. 이수근 역시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잘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그럴 수 있냐"며 안타까워했다.
사연자는 전 남편과의 이혼 후에도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과거의 상처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많은 시청자들은 사연자를 향한 위로와 함께 전 남편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또한, 가정폭력과 외도 등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김민기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메디먼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