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출신 박나래 "김태리 사투리 연기, 완전 자연스러워"

모두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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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6

개그우먼 박나래가 배우 김태리의 사투리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 출연한 박나래는 tvN 주말드라마 '정년이'의 주연 배우 라미란, 정은채와 함께 김태리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목포 출신인 박나래는 "'정년이' 예고편을 보면서 김태리 씨가 목포 사람으로 나오더라. 제 고향이 목포인데 되게 자연스러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김태리의 사투리 연기가 얼마나 자연스러웠는지에 대해 상세히 언급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tvN 주말드라마 '정년이'의 주역 배우 라미란,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16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tvN 주말드라마 '정년이'의 주역 배우 라미란, 정은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 사진 = 뉴시스

"그런당께" 아닌 자연스러운 사투리

박나래는 일반적인 전라도 사투리 연기와 김태리의 연기를 비교하며 "영화나 드라마에 가끔식 전라도 사투리 나오면 '그런당께' 이런 거 들으면 소름 끼친다"고 말했다. 반면 김태리의 연기에 대해서는 "되게 자연스럽게 한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나래는 김태리가 사용한 "야"라는 표현이 "완전 목포식"이라며, 이를 누가 가르쳐 주었는지 궁금해했다.

라미란이 밝힌 김태리 사투리 연기의 비밀

이에 대해 라미란은 "사투리 선생님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김태리와 사투리 선생님의 열정적인 연습 과정을 설명하며 "한마디 한마디를 끊임없이 한다. 연기가 좋았는데 (사투리 선생님이) '거기 사투리가 좀'이라고 하면 다시 한다"고 말했다.

라미란은 김태리와 사투리 선생님에 대해 "아주 둘 다 지독한 사람들"이라고 평가하며, 그들의 열정과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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