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가수 임영웅이 지난 5월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가 공연 실황 영화 역대 1위에 오르자 벅찬 소감을 전했다.
임영웅은 10월 22일 오후 공식 팬카페에 글을 올려 "사랑하는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여러분의 많은 사랑 덕분에 관객 수 35만 명이라는 믿기 힘든 기록을 세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28일 개봉한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은 10월 22일 오후 2시 기준, 누적 관객 35만 38명을 기록하며 흥행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기존 1위였던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인 서울의 34만 2,366명을 넘어서며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이다.
임영웅은 "'영웅시대' 가족 여러분께 무한한 감사와 박수를 보낸다"며 "스타디움 공연의 열기가 아직도 가슴에 남아있다. 영화로라도 그 순간의 열기를 더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항상 부족한 저에게 꿈만 같은 큰 사랑을 주시는 여러분들께 늘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며 "곧 여러분을 다시 만날 시간이 다가온다. 이번 공연은 특히 기대되고 설렌다"고 덧붙였다. 또한 팬들에게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여러분 '나건내챙(나의 건강은 내가 챙긴다)' 잘 하고 계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의 누적 매출액은 98억 원에 달하며, 1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임영웅은 오는 12월 27일부터 29일,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