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농구선수 허웅과 전 연인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습니다.
허웅 전 여자친구 A씨의 변호를 맡았던 노종언 변호사가 허웅 측으로부터 무고교사 등의 혐의로 고소를 당하자 자신이 희생자가 됐다며 반박에 나섰습니다.
2024년 10월 31일 노종언 변호사는 공식 입장을 내고 "A씨는 갑자기 모든 사건에 대한 해임 통보를 하고 제 연락을 받지 않았습니다"라며 A씨가 주변인들에게 보낸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허웅 전여친 설득해 성폭행 고소?
허웅 측은 노종언 변호사가 허웅이 A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하지 않은 사실을 알면서도
‘일관성·신빙성만 있도록 진술하면 강간죄가 인정된다’는 취지로 A씨를 설득해 허웅을 고소하도록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노종언 변호사는 A씨와의 변호사 선임 계약이 2024년 7월 2일에 이루어졌다면서 A씨는 이미 6월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허웅에게 폭행 당했다고 언급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A씨가 인터뷰에서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며 "수사실무상 증거가 다소 부족하다 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이 없고, 일관성이 있으면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며 두 가지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허웅의 전 여자친구는 "본인의 진술은 절대로 진실이고, 위와 같은 녹음이나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온라인 커뮤니티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시점 직후 허웅에게 “사랑해”, “연락해” 등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노종언 변호사는 A씨와의 변호사 선임 계약이 2024년 7월 2일에 이루어졌다면서 A씨는 이미 6월 28일 언론 인터뷰에서 허웅에게 폭행 당했다고 언급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노 변호사는 "A씨가 인터뷰에서 '허웅과 잠시 이별한 상태에서 결코 원치 않는 성관계가 강제적으로 이뤄졌다'고 말했다"며 "수사실무상 증거가 다소 부족하다 하더라도 피해자의 진술이 거짓이 없고, 일관성이 있으면 고소가 가능하다고 하며 두 가지를 물어보기도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허웅의 전 여자친구는 "본인의 진술은 절대로 진실이고, 위와 같은 녹음이나 대화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허웅 성폭행 무혐의 억울하다던 전 여친
지난달 사건을 수사한 서울 수서경찰서는 허웅의 준강간상해 혐의에 대해 “입증할 증거가 불충분하다”며 혐의가 없다고 보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습니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성폭행당했다는 시점 직후 허웅에게 “사랑해”, “연락해” 등 문자메시지를 보낸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노종언 변호사는 "A씨가 불과 3주 전까지만 해도 본인은 강제성관계가 맞다고 억울하다고 이의신청해달라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허웅 무혐의’의 근거가 된 문자메시지 전문을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고, A씨가 일방적으로 자신을 해임했다며 "저는 왜 이런 상황이 벌어졌는지 당황스럽고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무고 교사로 자폭"
그러면서 노 변호사는 A씨가 자신의 교사로 무고를 저지른 것처럼 대화 내용을 짜깁기해 허웅 측에 제공, 선처를 구했다는 주장을 내놓았습니다.
노 변호사는 "A씨가 본 무고 교사 고소 몇 일 전에 주변인들에게 보낸 메세지를 통해 A씨가 왜 이러한 행동을 했는지 알게 됐다"면서 A씨가 주변인들에게 '한 명의 희생양이 필요한데 그게 노종언이다', '교사당했다고 자폭하기로 했다', '노종언을 무고교사로 재판까지 올리면 처벌불원서를 해주기로 했다', '선처를 약속받았다' 등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끝으로 노 변호사는 “A씨는 허웅 측 변호사 인스타그램, 이를 퍼나르는 특정 커뮤니티와 특정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진위 여부를 알 수 없는 사실관계의 무차별적 유포로 정신적으로 심각하게 안 좋은 상황이었다”며 “현재 벌어지는 상황이 연이은 회유, 압박 및 교사와 연관해 이루어진 상황인지에 대해 법률 검토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사실로 밝혀질 경우 무고 교사, 특가법(보복협박) 등 법정 대응이 불가피할 것으로 판단된다”
고 덧붙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한편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그의 연인 B씨를 포함한 지인 3명과 2024년 8월 28일 공갈 또는 공갈미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 등이 허웅에게 돈을 요구하며 "낙태를 강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공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 첫 임신중절 수술을 한 뒤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대가로 2021년 2월 허웅으로부터 1320만원을 받았으나 같은해 두 번째 임신 후 이를 빌미로 허웅에 대한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에는 A씨가 허웅의 모친에게도 연락해 언론사 제보를 막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정황도 공개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무고는 진짜 말도 안될정도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정말 무서운 분이네", "허웅도 이 일을 계기고 정신 바짝 차리길", "임신한 아이는 허웅 애가 맞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허웅 전 여친, 동성 연인 무고 혐의로 검찰 송치
한편 허웅의 전 여자친구 A씨는 그의 연인 B씨를 포함한 지인 3명과 2024년 8월 28일 공갈 또는 공갈미수,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및 보복 협박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수사를 담당했던 서울 강남경찰서는 A씨 등이 허웅에게 돈을 요구하며 "낙태를 강요했다"는 취지의 진술을 받아내기 위해 공모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수사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12월 첫 임신중절 수술을 한 뒤 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대가로 2021년 2월 허웅으로부터 1320만원을 받았으나 같은해 두 번째 임신 후 이를 빌미로 허웅에 대한 협박을 시작했습니다.
2023년에는 A씨가 허웅의 모친에게도 연락해 언론사 제보를 막고 싶으면 돈을 달라고 요구한 정황도 공개됐습니다.
누리꾼들은 "무고는 진짜 말도 안될정도로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 "정말 무서운 분이네", "허웅도 이 일을 계기고 정신 바짝 차리길", "임신한 아이는 허웅 애가 맞는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